인(phosporus) 과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우유 200ml 한팩에는 약 178mg의 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인은 세포막의 인지질을 이루는 구성 성분이기도 하고

인체내에서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만

 

과유불급 입니다.

인은 보통 인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산소와 결합하여 인산염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혈액으로 들어가 혈액을 산성화시킵니다.

혈액의 pH는 7.35 ~ 7.45로 유지가 되는데

혈액이 산성화되면 우리 몸은 혈액의 pH를 유지하기 위하여 알칼리성 물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떄 사용되는 것이 칼슘입니다.

실제로 통계적으로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국가일수록 골다공증 등의 골관련 증상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이는 지나친 인산으로 인하여 칼슘 소비가 많아지기 떄문입니다.

 

신장이 안좋거나 투석을 하시는 환자분들은 체내 무기질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인으로 인한 혈액 산성화가 일어날 경우 혈액의 산성화를 막기가 힘듭니다.

종종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까지도 일어나게 되고요

 

제 개인적인 결론은

우유를 뼈 건강을 위해서 마신다 -> ( X )

우유를 기호품으로 마신다 -> ( O )

 

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 그라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