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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몸에 좋다는데, 정말 어떤 사람한테나 다 좋을까??

☆악동루니 2010. 8. 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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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식인을 통한 답변을 좀 하고 있습니다만요 ㅋ(chohyunhee19 입니다.)

답변을 하기 위해 배운 내용에다가 책도 좀 찾아보면서

저도 갓 졸업해서 처음부터 다시 배워가는 입장으로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 게시물이 허접하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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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질문을 보면 이런 질문들이 있더군요

이 약은 얼마나 먹으면 죽나요?

이 약은 얼마나 먹으면 열나서 학교에 안갈수 있나요??

헐.......요즘 학생들 질문이 왜이리 무섭습니까........ㄷㄷㄷ

약의 부작용으로 학교를 안가려 하다니요.....

그러다가 평생 고생할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게 약인데요......

이런 질문들에 제가 공통으로 대답해 줄 말은 이겁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그때그떄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는 커피에 매우 취약합니다. 낮에 커피 마시면 그날밤에 숙면을 취하기는 아예 포기해야 합니다 
 (커피 맛있죠....저는 커피의 달달한맛이 정말 좋습니다 ㅠㅠ 케이크도 모카케이크가 최고 ㅠㅠ)

사람들이 저보고 신기하다고 합니다.....자신들은 커피먹고 잠만잘온다고 ㅠㅠ

저는 특히 박카스!!! 이거먹으면 카페인에 의해서 헤롱헤롱댑니다 ㅡㅡ;;;;;;;;;;;;

이것들을 사람마다 "체질" 이 다르다고 표현합니다.

(사실 예전부터 쓰던 "유전적"이라는 말이있죠, "넌 아빠도 키가작고 엄마도 키가작으니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거야" 그러나 이는 잘못된 말로, 운동 열심히 하고 영양섭취 잘 하고 하면 키가 클수도 있죠. 이처럼 환경적인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체질적" 이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커피가 암에 좋다 뭐다 이런얘기 많이 하죠.

정답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첫째로, 어떤 커피냐에 따른 겁니다.

일반적으로, 항산화작용을 말하는 커피는 '블랙커피' 의 폴리페놀, 즉 탄닌을 얘기하는겁니다.

페놀 얘기하니까 독극물 페놀 생각하실지도 모르는데,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가집니다.
(구조가 다르기 떄문에 화학물질의 성질도 다릅니다)

즉, 커피원액의 비율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설탕이나 프림, 크림등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커피가 좋다고 해서 커피원액은 얼마 들어있지도 않고 설탕이나 프림 잔뜩 들어간커피를 계속마신다.....




쓴 것이 몸에 더 좋다는 말은 이런때 쓰는것일까요??


둘째로,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다릅니다.

카페인의 부작용중에 흔히 느낄 수 있는 부작용이 속쓰림과 심계항진입니다.

속쓰림은, 커피의 위장자극에 의한 산분비때문입니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음식물에 의한 위의 자극으로 인해 위산이 분비되어 pepsinogen(불활성 상태의 효소)이 pepsin(활성화 상태의 효소)이 되어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만

커피나 초콜릿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에 의해 위가 자극되면 위산이 무지나옵니다....그러면 위벽이 파괴되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소염진통제를 복용중이라면 위를 보호하는 점액질인 mucin의 분비가 적어져 더욱더 심해질겁니다.

그리고 심계항진,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커피의 성분인 caffeine, methylxanthine성분은 심장에 작용을 항진시킵니다. 이 작용으로 인해 소변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커피를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 이는 카페인자체가 다른 이뇨제들처럼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것이 아니라 심장의 작용을 항진시켜 혈액을 더 잘 돌게 하여 신장에서 걸러지는 혈액량이 많아지도록 하여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는 괜찮지만 심한경우 수면곤란이나 집중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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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뭐가 좋다 그러면 잠깐 유행타고, 그리고 수그러들더군요 ㅡㅡ;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인지를 먼저 판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허접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하찮은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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