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루니의 자취음식)북성로 불고기

먹이를 찾아서 기웃거리던 중 위와 같은 불고기를 발견하였습니다.

본인의 요리 실력이 어느정도만 됬어도 고기를 사서 직접 간을 했겠지만 라면의 물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항상 후회하는 저로서는

양념육은 직접 안하려고요 ㅠㅠ

정육점에서 일하는 지인이 돈전지가 구워먹기 가격도 싸고 좋다던데, 돈전지로 만든거네요(앞다리살)

돼지는 앞다리살 뒷다리살이 차이가 크대요. 뒷다리살은 완전 퍽퍽 ㅜㅜ

해동이 약간 덜 되긴 했지만 기름 좀 두르고 올려봅니다.

직화구이가 아니더라도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쌈장이나 다른 양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평가는 그 냉면집 가면 고기공짜로주잖아요. 그거의 업그레이드판 정도인거 같습니다.

요즘 나가서 김밥나라만 가도 한끼에 5~6천원은 넘어가는데 그보다 저렴하게 집에서 포식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